2008년 1월 23일 수요일

◇ 황당한 소설 제목

어느 대학교 문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

소설을 써오도록 과제를 냈다. 단
「귀족적인 요소」와 「성적인 요소」를

첨가하도록 했다.
 며칠 후 교수는 한 학생의 소설 제목을

보고 기절했다.
 「공주님이 임신했다」
 하도 기가 막혀 다시 SF적인 요소를

첨가하도록 숙제를 내주었는데 며칠 후
그 학생의 소설 제목은.
 「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」
 이에 열받은 교수는 다시 미스터리

요소를 첨가하도록 했는데
그 학생은 또 이렇게 적어냈다.
 「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.

누구의 아이일까?」
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 교수는

비장한 각오로 마지막 수단을썼다.
 그건 다름 아닌 종교적 요소까지 첨가시켜

오라는 것이었다.
 교수는 승리의 미소를 지었으나 며칠 후

그 학생의 과제를 받고 쓰러져
버렸다.
「별나라 공주님이 임신했다. Oh My God!

누구의 아이일까?」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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